조현오 前경찰청장, 디도스특검 출석

조현오 前경찰청장, 디도스특검 출석

입력 2012-05-23 00:00
수정 2012-05-23 15: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선 다해 수사했다…축소ㆍ은폐했다면 특검서 밝혀달라”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지난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에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DDoSㆍ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디도스 특별검사팀(박태석 특별검사)에 23일 출석했다.

조 전 청장은 지난해 12월 경찰의 디도스사건 수사 당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과 두차례 통화한 것이 알려지면서 외압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오후 1시50분께 서울 역삼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조 전 청장은 “경찰은 이 사건을 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무력화시키는 중차대한 범죄로 보고 최선을 다해 수사에 나서 성과를 거뒀다”며 “(사건을) 축소ㆍ은폐하고 수사기밀을 누출시켰다고 하는데 주무 소관 수석(청와대 정무수석)과 업무 관련 전화를 한 것이 무슨 기밀 누설인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전 청장은 또 “만약 축소ㆍ은폐를 했다면 누가 시킨 것인지 명명백백히 특검에서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조 전 청장을 상대로 경찰이 디도스공격 사건을 수사할 당시 사건 축소나 은폐, 또는 외압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9일 디도스 공격사건 수사결과 발표에서 최구식 의원실 전 비서 공모씨가 범행을 단독으로 주도하고 배후는 없었던 것으로 결론냈었다.

특검팀은 조 전 청장을 조사한 뒤 김 전 수석과 최 의원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thumbnail -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