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특검, 경찰청 전격 압수수색

디도스 특검, 경찰청 전격 압수수색

입력 2012-04-04 00:00
수정 2012-04-04 10: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디도스 수사담당 부서는 압수수색 못해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박태석 특별검사팀은 4일 경찰청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미지 확대
경찰청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경찰청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미지 확대
디도스특검 개소식 뉴시스
디도스특검 개소식
뉴시스
디도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정보통신관리관실(전산센터)에 검사와 수사관 등 8명을 보내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했다. 일부 인원은 오후 6시 이후까지 남아 압수수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인 ‘킥스’(KICS) 운영체제에서 디도스 수사 관련 서류를 압수수색하는 한편 범죄경력조회 내역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작 디도스 사건의 초기 수사를 담당했던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영장 상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수색하지 못했다.

특검팀은 이후 압수물 분석을 통해 디도스 사건과 관련한 지난 경찰 조사에서 사건 은폐 시도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특검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특검법에 따라 이뤄졌다”며 “의혹에 대한 기초조사를 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됐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또 압수물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디도스 공격을 주도한 혐의(정보통신기반보호법 위반 등)로 기소된 새누리당 최구식 의원의 전 비서 공모(28)씨 등 사건 관련자들과 선관위·통신사 직원 등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본격적으로 발족한 특검팀은 디도스 공격의 배후와 자금 출처, 검·경 수사과정 은폐 의혹 등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지난달 28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악청사, 선관위 전산 서버 제공업체인 KT 본사 및 LG U+ 네트워크센터 등 전산서버 보관소 5곳을 압수수색하고, 서버 로그기록과 내부 분석 자료 등을 확보하기도 했다.

특검은 박태석(55·사법연수원13기) 특별검사와 최성진 부산지검 형사3부장 등 파견겸사 10명, 파견직원 51명 등으로 구성됐다.

특검은 60일간 수사하고 필요에 따라 수사기한을 30일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는 특검법에 따라 늦어도 6월 말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김봉석 부장검사)는 경찰이 송치한 공씨 등 5명 외에 박희태 국회의장실 김모(31) 전 수행비서 등 2명을 추가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정치권과 일부 시민단체들은 “공씨와 김씨의 공동범행일 뿐 윗선의 지시가 없었다는 검찰 수사는 축소·은폐 수사”라고 비난한 바 있다.

뉴시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