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32세 여성 환자가 신장 이식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지난해 1월 아부다비보건청과 국내 4개 의료기관이 환자송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 환자다.
복지부는 26일 아부다비보건청이 서울아산병원에 여성 환자의 신장 이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오랜 당뇨에 따른 잦은 혈액 투석 탓에 이식후 거부반응 위험이 큰 고위험군 환자로 미국 병원으로부터 수술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다.
아부다비보건청은 신장 이식을 위해 공여자가 함께 방문했고, 환자치료 비용 등으로 15만 달러를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복지부는 26일 아부다비보건청이 서울아산병원에 여성 환자의 신장 이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오랜 당뇨에 따른 잦은 혈액 투석 탓에 이식후 거부반응 위험이 큰 고위험군 환자로 미국 병원으로부터 수술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다.
아부다비보건청은 신장 이식을 위해 공여자가 함께 방문했고, 환자치료 비용 등으로 15만 달러를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2-01-27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