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0개 생활지표 조사해 공개한다

서울시, 300개 생활지표 조사해 공개한다

입력 2012-01-25 00:00
수정 2012-01-25 1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5개 분야 정보백과사전…시민보고서로도 발간

서울시가 예산규모, 부채 등 내부 살림살이를 포함해 정책 추진 성과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모든 정보를 300개 항목으로 지표화해 투명하게 공개한다.

시는 ‘희망 서울 생활지표’ 15개 분야 300개 항목을 확정하고 3월에 구축될 온라인시스템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지표는 주거, 복지, 교육, 재정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시의 모든 정보를 월, 분기, 반기, 년 단위로 조사한 정보 백과사전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그동안 시민에게 전면 공개되지 않았던 투자기관 채무 규모, 시유재산 수입 증가율 등 시 재정과 관련한 세부사항들까지 담긴다.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노후 준비 방법, 시민이 생각하는 퇴직 적정 연령, 65세 이상 노인들의 직업 현황, 1인당 개인소득, 가구당 사교육비 지출 현황 등 9개 항목도 포함된다.

생활지표는 시정과 관련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통계성 지표, 시정 연속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 새로운 시정의 역점사업을 보여주는 지표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15개 분야는 복지, 경제, 주거, 여성, 교육, 환경, 문화, 건강, 안전, 도시재생, 교통, 마을공동체, 열린 시정, 재정, 시민 일반 등이다.

각 생활지표는 매년 정기평가를 거쳐 시민보고서로 발간되며 향후 구축될 정보소통센터의 공개 자료(DB)로도 관리된다.

연합뉴스

송재혁 서울시의원, 4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송재혁 의원(민주당, 노원6)이 지난 23일 4년 연속 시민의정감시단이 뽑은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시민 중심 책임 의정상’을 받았다. 시민의정감시단이 제 11대 서울시의회 4년의 의정 활동을 종합 평가하는 의미에서 111명의 서울시의원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송재혁의원과 3회 우수 등급을 받은 박수빈 의원(강북4)등 4명에게만 수여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경실련, 서울환경연합, 함께하는 시민행동, 문화연대 등의 네트워크 조직인 서울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공개 모집한 시민 150명이 약 2개월에 걸쳐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주민 대표성, 합법성, 전문성, 효율성 등 4개 측정 지표를 기준으로 의원 활동을 직접 모니터링 했다. 송재혁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지 불과 35일 만에 확대 지정하는 정책 혼선으로 주택 가격과 부동산시장을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해, 국토교통부가 직접 나서는 상황을 초래한 점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정확하게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창동·상계 동서 간 연결 교량 건설사업의 준공이 세 차례 연기되며
thumbnail - 송재혁 서울시의원, 4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