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전대문건 전부 파쇄…조직보호 차원”

안병용 “전대문건 전부 파쇄…조직보호 차원”

입력 2012-01-16 00:00
수정 2012-01-16 13: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지역구 구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돌리라고 지시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안병용(54) 한나라당 서울 은평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은 16일 수사 개시 후 전당대회 관련 문건을 파기한 사실이 있다고 시인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전 서울 은평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지지 당원들과 만나 “서울시 구의원 몇 명을 불러 전국위원장들 성향분석표를 보며 회의를 한 적이 있는데 이때 자료가 유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지세력에는 동그라미(○), 반 우호 세력에는 가위표(×)로 표시했던 것인데, 그게 돈 봉투를 돌릴 인사들과 그렇지 않은 인사들을 의미하는 것처럼 언론에 보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사무실에 있던 서류를 모두 파쇄한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는 돈 봉투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조직보호 차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조직을 관리하는 사람으로서 조직과 우리를 지지하는 위원장을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안 그러면 공천 때 불리해진다”며 “조직분석표도 돈 봉투 리스트로 둔갑하는 마당에 친이계가 괜한 오해를 받게 하지 않으려고 파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은 안 위원장의 문건 파쇄를 증거인멸 시도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은 여전히 구의원 5명에게 현금 2천만원과 명단을 주며 당협 사무국장 30명에게 50만원씩을 돌리라고 지시한 바가 없다고 부인한 뒤 일부 구 의원을 무고죄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부 언론에 박희태 후보 캠프의 별도 사무실에서 근무하면서 돈 봉투 배포 등의 업무를 맡았다고 보도된 여직원 김모씨에 대해서도 “전대 때만 잠깐 일했던 사람으로 서류 작업을 도와주고 차를 대접하는 정도의 일을 했을 뿐”이라며 “모든 것을 재판 과정에서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동호대교 하부의 노후 운동 공간 정비공사가 최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외부 노출로 인해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던 기존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어 기능이 저하됐던 운동기구들이 대대적으로 정비됨에 따라, 시민들은 한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공간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기존 운동기구를 철거한 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운동기구로 전면 교체했다. 특히 운동 공간 상부에 천장을 설치해 우천이나 폭염 등 날씨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 공간에는 상체·하체·코어 운동이 가능한 복합 운동기구와 스트레칭 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그늘막 형태의 지붕 구조를 도입해 한강 조망과 휴식 기능까지 함께 고려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사계절 내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야외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신사나들목은 압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