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내년부터 만 12세 이하의 영·유아와 어린이에 대한 필수 예방접종비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지정 필수예방접종 질병은 B형 간염, 결핵, 소아마비, 수두, 홍역 등 9종이며 필수예방접종을 마치면 11가지 질병에 대해 면역력이 생긴다.
서울시는 필수예방접종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비용 148억원을 반영해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비도 74억원이 지원된다. 시의회가 관련 예산을 의결하면 보건소가 아니더라도 집 근처 병원에서 무료로 필수 예방접종을 할 수 있고 자녀당 평균 60만원 안팎의 접종비가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의 만 12세 이하 인구는 146만명에 달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서울시는 필수예방접종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비용 148억원을 반영해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비도 74억원이 지원된다. 시의회가 관련 예산을 의결하면 보건소가 아니더라도 집 근처 병원에서 무료로 필수 예방접종을 할 수 있고 자녀당 평균 60만원 안팎의 접종비가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의 만 12세 이하 인구는 146만명에 달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1-11-08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