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실종’ 산악연맹 사고대책반 현지 파견

‘박영석 실종’ 산악연맹 사고대책반 현지 파견

입력 2011-10-21 00:00
수정 2011-10-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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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구조대 13명으로 증원

대한산악연맹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강기석, 신동민 대원의 구조·수색을 지휘하기 위한 사고대책반을 현지에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책반은 대한산악연맹의 김재봉 전무이사와 후원사인 노스페이스의 정상욱 상무이사, 김형우 동국대 산악 O.B로 구성됐다.

이들은 카트만두와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오가며 수색 인원을 짜고 작업을 지휘하는 등 구조와 사고수습 활동을 총괄적으로 지휘할 계획이다.

연맹은 22일 재개될 수색에 셰르파 4명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조대는 현지에서 동참한 대원 4명과 기존에 투입된 셰르파 3명, 박 대장의 원정대에 소속된 대원 2명을 포함해 13명으로 늘었다.

연맹은 이날 공중과 지상 수색을 병행하기로 했으나 갑작스러운 안개 때문에 계획을 전혀 실행하지 못했다.

박 대장의 원정대는 지난 18일 오후 하산하다가 위성전화를 통해 마지막으로 교신한 뒤 사흘째 연락이 두절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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