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용산아파트 매물로...시가 17억 안팎

곽노현 용산아파트 매물로...시가 17억 안팎

박건형 기자
입력 2011-10-02 00:00
수정 2011-10-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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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의혹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 5월 부인과 공동 명의로 갖고 있는 아파트 중 한 채를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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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연합뉴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2일 “곽 교육감이 지난 5월 3일 용산구 일대의 공인중개사무소에 59평 주상복합아파트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17억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는 이 아파트는 2013년 초까지 전세금 6억 4000만원에 세를 놓은 상태로 거래가 이뤄지면 10억원 정도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관보에 실린 공직자 재산신고에 따르면 곽 교육감은 의사인 부인과 공동 명의로 이 아파트(신고가 11억원)와 경기 일산의 아파트(4억 4000만원)를 소유하고 있다. 또 본인과 부인, 어머니, 자녀 명의로 9억여원의 예금과 자동차 등 15억 9800여만원의 재산과 9억 5000여만원의 빚이 있다고 신고했다. 곽 교육감은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전받은 선거비용 35억 2000만원을 반납해야 한다.

 곽 교육감의 아파트 처분과 관련, 5월은 곽 교육감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박명기(구속 기소) 전 서울교대 교수에게 2억원을 건넨 시점과 맞물려 있는 만큼 추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시교육청 관계자는 “곽 교육감이 실제로는 강서 화곡동의 아파트에 세들어 살고 있는 만큼 단순한 자산관리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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