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깊이 있는 선거 분석기사를”

“보다 깊이 있는 선거 분석기사를”

입력 2011-09-29 00:00
수정 2011-09-2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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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독자권익위 47차 회의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28일 제47차 회의를 열고 선거철을 맞아 부쩍 늘어난 여론조사, 선거 보도 내용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슈로 떠오른 ‘안철수 열풍’에 대한 보도 분석 위주로 깊이 있는 분석 기사를 독자들에게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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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가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 회의실에서 제47차 회의를 갖고 있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가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 회의실에서 제47차 회의를 갖고 있다.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서울시장 보선 집중점검 등 돋보여”

한경호(행정안전부 윤리복무관) 위원은 “9월 14일 민심 여론조사 분석, 26일 서울시장 보선 집중 점검 기사 등은 선거를 앞두고 타 신문과 차별되는 빛나는 기사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한달 내로 다가온 서울시장 선거도 중요하지만 예비 후보자에 대해 지면이 너무 많이 할애되는 측면도 있다. 나머지 15개 시·도 독자 입장을 감안해 다른 부분도 비중 있게 취급해 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서울시장과 서울시 교육감 양대 기관장이 공석인 사상 초유의 환경에서 정책 특화 신문으로서 시정에 대한 감시, 견제 기능을 맡아 달라는 요구도 나왔다. 특정 후보에 대한 가십 보도보다 다양한 인물 취재 기사를 객관적으로 제공해 달라는 요청이다. 고진광(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 위원은 “공공면 섹션을 특화하고 단순히 정치 전문가 의견보다 주부, 근로자, 기업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국민 여론을 반영해 달라.”고 조언했다.

●“다양한 계층의 국민 여론 반영을”

이청수(연세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위원은 “최근 ‘안철수 현상’이란 용어가 여기저기 많이 등장하는데 서울신문 사설에서 사회현상으로 분출되는 변화 요구에 대한 바람직한 방향이 어떤 것인지 앞장서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 기사도 정책감사에 주력해 정부의 변화되는 정책 사례가 있다면 적극 발굴, 보도해 달라.”고 제시했다.

표정의(이화여대 학보사 편집장) 위원 역시 “안철수 현상에 대한 눈에 띄는 분석 기사가 없어 아쉬웠다.”면서 “새로운 인물이 정치판에 뛰어들었을 때 정국 예상 등을 정치 선진국 사례와 비교, 전망하는 기사가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형준 위원장은 “정당정치의 재편성 시각에서 본 좌담회 기사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위원들의 지적에 대해 이목희 서울신문 편집국장은 “심층시리즈 기사를 준비할 때 고견을 참고하겠다.”고 답했다.

유만희 부위원장 발의, 폭염·한파 노후주택 지원 강화… 기후위기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한파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노후 주택 거주 시민을 위한 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의 법적·제도적 기반이 강화된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4)이 발의한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제33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거 공간의 냉·난방 효율을 높여 기후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 피해가 매년 커지는 가운데,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폭염과 한파를 자연재해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차열 페인트 시공이나 창호 개선 같은 주택 에너지 성능 향상 사업은 법적 지원 근거와 우선 지원 대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해 사업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유 부위원장은 개정안을 통해 ‘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 조항을 명문화함으로써, 서울시장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주요 지원 사업 내용으로는
thumbnail - 유만희 부위원장 발의, 폭염·한파 노후주택 지원 강화… 기후위기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1-09-2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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