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 ‘백두산 호랑이 숲’ 조성

서울대공원에 ‘백두산 호랑이 숲’ 조성

입력 2011-09-06 00:00
수정 2011-09-06 07: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3년까지 1만2천㎡ 규모…폭포ㆍ다면 관람시설

오는 2014년 서울대공원에 가면 백두산 호랑이가 자연상태에서 뛰노는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백두산 호랑이 숲’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백두산 호랑이 숲 한쪽에는 폭포가 조성되고 폭포 물속에서 수영하는 호랑이를 유리창을 통해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된다.

서울대공원은 백두산 호랑이 종(種)보전 기관으로서 정체성을 확보하고 호랑이의 움직임을 극대화 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3년까지 1만2천㎡ 규모의 백두산 호랑이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서울시의회와의 예산 협의과정이 남아 있지만 백두산 호랑이 숲 조성에 내년 10억원, 2013년 15억원 등 2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백두산 호랑이 숲에 폭포를 설치하는 방안은 물을 좋아하는 호랑이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겨울에 폭포가 얼어붙어도 빙벽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서울대공원은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관람객들이 물속에서 수영하는 호랑이를 유리창을 통해 2층ㆍ측면ㆍ근접 관람 등 다면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관람객들이 밑에서 호랑이 발바닥과 배를 관람할 수 있는 유리 시설과 관람객들이 직접 호랑이 먹잇감을 줄 수 있는 상호교감 시설을 설치하는 등 자연상태에서 사는 호랑이 가족과 백호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백두산 호랑이 숲을 조성하면 호랑이가 원래 지닌 생태적 습성을 최대한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대공원이 세계적인 동물원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thumbnail -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