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학생이 또 목숨을 끊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4번째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쯤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지난해부터 KAIST를 휴학 중인 A씨가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 21층 창문이 열려 있고 계단에 A씨의 지갑, 옷, 휴대전화, 우산 등이 있었던 점으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숨진 A군이 우울증으로 학교를 휴학했다는 유족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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