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더 많이 함께하기로”
데스몬드 투투 케이프타운 명예 대주교
1931년 남아공 트란스발주(州) 클럭스도프 지역에서 태어난 투투 주교는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중 흑인을 차별하는 정부의 교육정책에 반대하며 교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1960년 성공회 성직자가 된 이후부터 94년 남아공 인종분리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가 폐지될 때까지 반대투쟁을 주도했다. 그 공로로 1984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86년에는 남아공의 영국 국교회(성공회) 최초로 흑인 대주교가 됐으며 에이즈, 결핵, 빈곤 등을 퇴치하기 위해 꾸준히 국제활동을 펼쳐 왔다.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과 함께 남아공을 대표하는 세계적 지도자로 손꼽힌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0-10-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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