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 확장사업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이 30일로 잠적 3주째를 맞았다.
전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로비스트 역할을 했던 두 명의 교수를 체포해 최 전 교육감이 뇌물 사건에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지만 최 전 교육감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 교수로부터 “골프장 측에서 돈을 받아 전달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이들을 모두 풀어줬다.
그러나 최 전 교육감은 곧바로 자취를 감췄고 검찰은 뒤늦게 지난 15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 확보에 나섰다. 최 전 교육감의 자진출두를 믿었던 검찰이 허를 찔린 것이다.
이에 따라 최 전 교육감이 이들 교수와 입을 맞춘 뒤 잠적했을 것이란 관측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검찰이 초동 수사에 미숙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검찰은 현재 자체 가용 인력과 지원 인력을 총동원해 최 전 교육감의 행방을 쫓고 있지만 꼬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전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로비스트 역할을 했던 두 명의 교수를 체포해 최 전 교육감이 뇌물 사건에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지만 최 전 교육감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 교수로부터 “골프장 측에서 돈을 받아 전달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이들을 모두 풀어줬다.
그러나 최 전 교육감은 곧바로 자취를 감췄고 검찰은 뒤늦게 지난 15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 확보에 나섰다. 최 전 교육감의 자진출두를 믿었던 검찰이 허를 찔린 것이다.
이에 따라 최 전 교육감이 이들 교수와 입을 맞춘 뒤 잠적했을 것이란 관측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검찰이 초동 수사에 미숙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검찰은 현재 자체 가용 인력과 지원 인력을 총동원해 최 전 교육감의 행방을 쫓고 있지만 꼬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10-01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포착] 85세 김혜자, 연신 기침·부축 이동에 ‘건강 이상설’… 부국제 모습 우려에 “단](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7/SSC_20261007100836_N2.jpg.webp)
![thumbnail - 30명 목숨 빼앗고도…유영철·강호순, 사형 집행 없이 늙어간다 [돋보기]](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7/SSC_20261007130235_N2.jpg.webp)


![thumbnail - 화장실 오래 썼다고 분노…동생 여친 ‘뇌진탕’ 입힌 형[월드픽]](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06/SSC_20261006132307_N2.jp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