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얽매임 벗어나 모든 중생 부처로”

“얽매임 벗어나 모든 중생 부처로”

입력 2010-05-21 00:00
수정 2010-05-2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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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정 법전스님 봉축법어… 21일 전국 2만여사찰 법요식

불기 255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21일 전국 2만여개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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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전스님 연합뉴스
법전스님
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사인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는 오전 10시 조계종 최고 어른(종정)인 법전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 신도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이 열린다. 이명박 대통령이 전하는 봉축 메시지와 남북평화 및 통일을 기원하는 남북공동발원문 등이 차례로 낭독된다.

법전 종정은 20일 공개한 봉축 법어에서 “본래는 범부(凡夫)도 성인(聖人)도 아니고 이름도 없었으나 어둠에 미혹하여 중생이 되고 부처가 되었으니 얽매임에서 벗어나 모든 중생이 부처로 태어나자.”고 당부했다. 자승 원장은 “스스로를 등불 삼고 부처님 가르침을 등불 삼아 여일(如一)한 정진과 자비로운 보살행을 이어나가자.”는 봉축사를 준비했다. 조계사 법요식은 MBC, KBS1 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0-05-2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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