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예과 549점, 경영학과 551점

서울대 의예과 549점, 경영학과 551점

입력 2009-12-08 12:00
수정 2009-12-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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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점수 발표… 연·고대 인기학과 543점 이상될 듯

2010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외국어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이 비교적 쉽게 출제되면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입시전문기관들은 서울대 경영학과는 표준점수 기준으로 551~552점, 의예과는 549~554점 이상을 지원선으로 내다봤다. 연세대와 고려대 인기학과는 543~547점을 받아야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7일 수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시도 교육청을 통해 각 학교로 수험생들의 성적표와 도수분포표 등 성적분석 자료를 전달했다. 수험생들은 8일 개인 성적표를 받아 볼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채점 결과 수리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자(원점수 만점자)는 3875명으로 지난해보다 8배가 늘었다. 수리가형과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모두 142점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10점 이상 낮아졌고, 언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도 134점으로 지난해보다 6점이 내려갔다. 반면 외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지난해보다 4점이 올랐다.

이 같은 수능 채점결과를 바탕으로 유웨이중앙교육과 비상에듀는 서울대 사회과학계열과 연세대 경영학과 등 인문계 상위권 학과 지원선을 547점 안팎으로 예상했다. 고려대 자유전공·서울대 외국어교육계열·연세대 경제학부 등의 지원선은 543점, 고려대 인문학부·한양대 정책학과·중앙대 공공인재학부 등의 지원선은 536점으로 전망했다.

자연계에서는 544~548점 이상이면 고려대와 연세대 등을 비롯한 각 대학 의예과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생명과학부·연세대 생명공학과 등의 지원선은 537~542점,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부·연세대 화학과 등의 지원선은 530~534점 선으로 추산됐다.

전체적으로 원점수 만점자가 늘어나면서 올해 상위권에서는 동점자가 늘어나고 점수 격차도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위권이 하향지원할 경우 중위권의 눈치작전은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희경 이영준기자 saloo@seoul.co.kr
2009-12-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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