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YES! 집회 NO? 광화문광장 통제 형평성 논란

촬영 YES! 집회 NO? 광화문광장 통제 형평성 논란

입력 2009-11-28 12:00
수정 2009-11-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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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아이리스’ 29일 제작

서울시가 드라마 촬영을 위해 광화문광장과 인근 도로를 통제하는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서울시는 KBS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협조 차원에서 2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광장과 광화문에서 세종로사거리 방향 도로를 통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반대 차선인 세종로사거리에서 광화문 방향의 5차선 도로는 가변차선으로 운영돼 양방향 통행은 가능하다. 하지만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서울 심장부의 도로가 휴일 내내 반쪽짜리 도로로 운영됨에 따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드라마 촬영 목적으로 광화문 일대의 교통이 종일 통제된 적은 없었다. 2002년 영화 ‘오아시스’ 촬영 당시 청계고가의 교통이 통제되기는 했지만 차량 운행이 뜸한 새벽시간대(오전 3~6시)였다. 서울시는 그동안 ‘시민의 안전과 자유로운 통행을 우선한다.’는 원칙을 내세워 시민단체의 집회 및 문화행사를 허가하지 않았다. 이를 뒷받침할 관련 조례(광화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도 만들었다.

하지만 서울시가 아이리스를 통해 서울을 국제적으로 홍보한다는 논리를 내세워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란 뜻으로 무원칙함을 지적할 때 쓰임)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민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 참석 및 축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민석 위원장(국민의힘, 마포1)은 ‘조경상 및 정원도시상 시상식’ 일정으로 지난 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행사 개회식 현장을 찾아 시상식 개최와 함께 수상한 시상자를 축하했고,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울시 정원도시국이 매년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두 개의 주요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조경상’은 도시경관을 심미적, 기능적, 생태적으로 개선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경 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와 함께 ‘정원도시상’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공간 속에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해서 가꾸어 온 우수한 사례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3년에 만들어져 올해로 14회째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오세훈 시장의 개회사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민석 위원장이 행사의 개최를 축하하고 수상한 시민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이날 시상식은, 화려한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과 인사말, 기념 영상 상영, 시상 및 기념 촬영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 참석 및 축사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09-11-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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