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횡령 3억 농장 땅속에 숨겼다

동아건설 횡령 3억 농장 땅속에 숨겼다

입력 2009-10-27 12:00
수정 2009-10-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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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돈 1900억원 횡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동부지검은 동아건설 박상두(48·구속) 전 자금부장이 빼돌린 돈의 일부를 숨긴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로 박씨의 동서 유모(55)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2일 박씨가 빼돌린 3억 5000만원 상당의 수표와 현금 등을 횡령금인 것을 알면서도 동네친구 A씨와 함께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씨의 부인 송모(46·구속)씨는 지난 7월9일 박씨가 달아난 직후 남편한테서 받은 수표 2억원과 현금 1억 4500만원 등을 인테리어 업자 조모씨에게 ‘잘 보관해달라.’며 전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이들은 받은 돈 등을 경기도 이천시 한 포도밭과 A씨의 농장에 파묻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09-10-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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