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문제 국제사회 공감대 이끌어낼 것”

“독도문제 국제사회 공감대 이끌어낼 것”

입력 2009-09-24 00:00
수정 2009-09-2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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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동북아역사재단이 지난 3년간 쌓은 성과를 바탕으로 체질 개선과 내부 역량 강화를 통해 국제 문제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명실상부한 동북아연구의 허브가 되도록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정재정(58) 동북아역사재단 신임 이사장은 23일 서울 서대문구 의주로 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18일 김용덕 초대 이사장 후임으로 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체질 개선… 내부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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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정 이사장은 2006년 출범한 재단이 동북아의 상호이해와 공동번영을 위해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는 등 짧은 기간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지만 동북아 지역에서 보다 확고한 위상을 구축하려면 예산, 조직, 인사, 연구 등 전반에 걸쳐 적지 않은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계와 시민사회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동북아 연구자들과 네트워크 더 깊게”

그는 이어 “일제 한국강점 100년이 되는 내년부터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까지 10년간은 역사인식과 영토 주권 문제가 동북아의 주요 화두가 될 것”이라며 “역사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아상을 구축하기 위해 각국 연구자들과 더 깊고 강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독도를 비롯한 영토·영해 문제와 관련해선 ‘독도연구소’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일관계사연구회장, 서울시립대 대학원장을 지냈고, 현재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위원 및 간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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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9-09-2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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