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시국선언’을 주도한 혐의 등으로 교육당국으로부터 고발당했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 88명이 모두 검찰에 재고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전교조 본부 전임자 및 시·도지부장 등 2차 ‘시국선언 주도교사’ 89명을 모두 고발했다.”면서 “이 가운데 이번에 추가된 1명을 제외한 정진후 위원장 등 88명은 1차 시국선언을 주도해 이미 고발됐던 교사들”이라고 밝혔다. 교과부는 “89명 가운데 6명은 경기도교육청 소속으로 경기도교육청에서 고발해야 하나 경기도교육청이 법리적 검토 등 사실확인을 이유로 고발을 미뤄 오늘 추가로 직권고발했다.”고 덧붙였다. 교과부는 88명에 대한 재고발 이유에 대해 “불법행동이라고 충분히 경고했음에도 1차 시국선언에 이어 또다시 2차 시국선언을 주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9-08-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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