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10일 중환자를 전문적으로 이송하는 외제 구급차를 다음달부터 일선 소방서에 본격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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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도입되는 외제 구급차의 환자실은 길이 3.36m, 폭 1.79m, 높이 1.8m로 현재 운영 중인 국산 구급차에 비해 약간 넓으며, 원격화상의료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또 환자 침대에 충격완화장치가 장착되어 보다 안전하게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벤츠·닛산·폴크스바겐사 등이 제작했으며, 대당 가격은 2억원에 달한다. 소방방재청은 올해 말까지 모두 118대의 외제 구급차를 전국 일선 소방서에 배치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국산 구급차에 비해 20~30cm가량 크기 때문에 좁은 도로 등을 주행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외제 구급차에는 각종 첨단의료기기를 실을 수 있어 중환자 구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09-08-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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