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사흘만에 집회… 피켓시위 10명 연행

광화문광장 사흘만에 집회… 피켓시위 10명 연행

입력 2009-08-04 00:00
수정 2009-08-0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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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이 개방된 지 사흘 만에 집회 개최를 둘러싸고 경찰과 시민단체 등이 마찰을 빚었다. 경찰은 3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야당·시민단체의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했다며 박원석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진보신당 서울시당 김상철 정책국장, 대학생 등 10명을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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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이 개방된 지 사흘째인 3일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집회 및 시위 제한 원칙에 항의해 기자회견을 열던 시민단체 회원을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서울 광화문광장이 개방된 지 사흘째인 3일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집회 및 시위 제한 원칙에 항의해 기자회견을 열던 시민단체 회원을 경찰이 연행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앞서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는 광화문광장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광화문 광장 조례안을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4일 광화문광장에서 경찰의 연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또다시 열기로 해 향후 광장 내에서 집회 개최를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그동안 기자회견이 구호 제창이나 피케팅 등의 집회 형식으로 변질하면 집시법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혀 왔다. 안진걸 참여연대 사회경제국장은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면 안 된다는 규정이 어느 법에 명시돼 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한 뒤 “경찰의 강경대응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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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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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2009-08-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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