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이 조카 호준씨 등을 상대로 낸 주주지위확인소송 등 항소심에서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법정 증인으로 나섰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민·형사 소송 법정에 출석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22일 오후 서울고법 민사18부(부장 조희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노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아들이 정치활동을 하려면 재정 기반이 필요하다고 합의해 냉장창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증언했다.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이 준 120억원의 비자금으로 동생 재우씨가 설립한 냉동창고업체 오로라씨에스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조카를 상대로 소송을 낸 바 있다.
노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노 전 대통령이 투병 중이어서 적극적인 방어가 힘든 점 등을 감안해 김 여사를 대신 증인으로 신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이 준 120억원의 비자금으로 동생 재우씨가 설립한 냉동창고업체 오로라씨에스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조카를 상대로 소송을 낸 바 있다.
노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노 전 대통령이 투병 중이어서 적극적인 방어가 힘든 점 등을 감안해 김 여사를 대신 증인으로 신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09-07-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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