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상원 마오리족 ‘머리 미라’ 반환법 통과
│파리 이종수특파원·서울 강병철기자│뉴질랜드가 마오리족 전사(戰士) 문신을 한 ‘머리 미라’를 프랑스로부터 돌려받을 가능성이 커졌다.프랑스 정부는 29일(현지시간) 상원에서 마오리족 전사의 머리 미라를 반환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통과된 뒤 머리 미라를 뉴질랜드로 돌려주는 계획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법안은 상원 전체회의 토론을 거친 뒤 표결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됨으로써 하원 의결만 남은 상태다. 하원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여당인 대중운동연합(UMP)도 이 법안에 찬성하고 있어 법안 통과가 유력하다. 만약 법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한국이 프랑스와 병인양요 당시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의 반환 협상을 벌일 때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국내 문화계는 외규장각 도서 반환의 청신호로 여기면서도 결정적인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후속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황평우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장은 “과거처럼 그냥 지나보낼 게 아니라 우리 정부나 관련 기관들이 이런 기회를 적극 활용해 우리 문화재를 찾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vielee@seoul.co.kr
2009-07-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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