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 받은 샐러리맨 다나카 도쿄대 의과학硏 객원교수로

노벨화학상 받은 샐러리맨 다나카 도쿄대 의과학硏 객원교수로

입력 2009-06-20 00:00
수정 2009-06-2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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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박홍기특파원지난 2002년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노벨화학상을 수상, 화제를 낳았던 다나카 고이치(49)가 도쿄대 의과학(醫科學)연구소의 객원교수가 됐다.

다나카는 교토에 본사를 둔 기기회사 시마즈제작소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신약 개발과 병의 진단에 필수적인 단백질의 질량분석법을 개발, 노벨상을 받았다. 현재 시마즈의 질량분석연구소 소장직을 맡고 있다. 연구소는 시마즈와 2년간 공동연구계약을 맺고 다나카 등이 만든 단백질 안의 분자 무게를 측정하는 분석장치를 사용, 암의 발병 구조 및 진료법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다나카는 한 달에 한두 차례씩 연구소를 방문하거나 시마즈에서 분석장치를 원격조작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다나카는 18일 기자회견에서 “연구소가 좋은 연구재료를 갖추고 있는 만큼 좋은 연구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연구소 측도 “노벨상 수상자가 옆에 있는 것 자체로 젊은 연구진이 자극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hkpark@seoul.co.kr



2009-06-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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