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10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모 아파트 6층에서 A(30·여)씨와 A씨의 딸(6), 아들(2) 등 일가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남편 김모(2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안방 문 손잡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고, 두 아이는 방에 반듯이 누운 채 숨져 있었다.
방 안에서는 A4용지 1장에 “그동안 함께했던 사람들한테 감사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감식결과 숨진 A씨와 두 자녀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숨진 A씨의 남편 김씨와 주변 사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9-05-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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