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박홍환특파원│라벤더 재배지 돌아보기, 관광객들의 사진촬영 도와주기, 때때로 대외홍보하기…. 중국판 ‘세계 최고의 일자리’에 뽑히게 될 두 명의 ‘라벤더 아가씨’가 해야 할 일이다. 이들은 이런 일을 하고 리조트내의 5성급 호화별장에 투숙하면서 월급 8만위안(약 1500만원)을 받게 된다.
20만㎡의 라벤더 서식지를 갖추고 있어 늘 상춘객들로 붐비는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더칭(德慶)현의 판룽샤(盤龍峽) 리조트가 행운의 여성들을 뽑는다.
주최측은 12일부터 14일까지 광둥성 성도인 광저우(廣州)에서 100명의 후보자를 선발해 리조트내에서 후보자들의 사진과 자기소개 내용 등을 촬영한 뒤 인터넷에 올려 네티즌 투표 등을 통해 2명의 ‘라벤더 아가씨’를 선발한다. 하지만 호주의 ‘세계 최고의 일자리’와 달리 ‘18~25세의 신장 163㎝ 이상인 여성’으로 응모 자격을 제한했다.
stinger@seoul.co.kr
2009-05-1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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