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 소홀… 우수학생 ‘탈출’
전북 무주지역은 초·중학교 단위 평가에서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특히 중3 학생들의 국어, 영어, 사회, 과학 과목은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이는 열악한 교육 여건과 교육당국의 무관심과 소홀한 학생지도, 우수 학생들의 대도시 유출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무주군은 지난 2004년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개통 이후 우수 학생들이 대거 인접 대도시인 대전으로 빠져나갔다.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무주~대전간은 승용차로 25분 거리에 불과하다.
매년 인구가 줄고 있는 무주군은 고속도로 개통으로 그나마 지역에 있는 우수 자원이 대거 빠져나가 평균 성적이 떨어질 뿐 아니라 남아 있는 학생들의 분위기마저 해치고 있다는게 교육당국의 분석이다.
통상 한해 300여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중학교에 진학하는데 50~60명의 우수 학생이 도시로 떠나고 있다는 것.
또 사교육 시설이 거의 없는 열악한 교육환경도 주요인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9-02-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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