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다음이 초기화면에 있는 뉴스박스에서 인터넷 토론방 ‘아고라’를 제외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다음 관계자는 10일 “이용자제작콘텐츠(UCC) 속성을 갖는 아고라가 뉴스와 혼재돼 혼동을 줄 수 있어 뉴스박스에서 제외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다음 첫화면 뉴스박스에는 종합, 스포츠, 연예, 아고라 등 크게 4개로 분류된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여기에서 아고라를 뺀다는 것이다. 다음 관계자는 “아고라의 경우 뉴스가 아니라 이용자제작콘텐츠(UCC)의 성격이 강하다.”면서 “뉴스는 뉴스끼리, UCC는 UCC끼리 서로 성격이 같은 서비스를 모을지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측은 오는 4월 초기화면 정기개편까지 아고라 뉴스박스 제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음측은 촛불시위, 미네르바 등 아고라로 인한 정치적 부담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아직 제외여부도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를 검토하는 것은 아고라가 뉴스와 성격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9-02-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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