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학동마을’은
최욱경(1940~1985) 화백의 ‘학동마을’은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8호(38×45.5㎝) 크기의 추상화다. 불꽃이 타오르는 것처럼 격정적인 밝고 붉은 화면에 희고 푸른 대기가 너울대는 듯 몽환적인 느낌이 인상적이다.특히 ‘학동마을’은 1940년생인 최 화백이 1985년 45세로 요절하기 직전인 1984년에 완성한 그림으로, 최전성기인 덕성여대 교수 재직 시절의 작품이다. 가인화랑 홍가인 대표는 메이저 옥션에서의 낙찰가격과 K갤러리에서 알아본 바에 의하면 8호 크기의 학동마을이 충분히 4000만~5000만원 선으로 가격을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학동마을은 K갤러리 회고전에서는 도록에도 올랐을 만큼 최 화백의 미술세계를 잘 드러내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술시장이 최대로 커졌던 2007년의 경우 최 화백의 그림은 거품까지 끼어 상당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평가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09-01-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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