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高’ 하나금융 직원 자녀 전형 유지

‘하나高’ 하나금융 직원 자녀 전형 유지

입력 2009-01-01 00:00
수정 2009-01-0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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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배려 대상자 비율 20%로

자립형사립고인 ‘하나고등학교’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모집 비율이 20%로 상향 조정됐다.그러나 기여입학 논란을 빚었던 하나금융지주 임직원 자녀 전형은 그대로 유지했다.하나고는 2010년 은평뉴타운에 들어서는 서울 최초 자사고로 하나금융지주가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31일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선발 비율을 애초 계획했던 10%에서 20%로 높이는 것을 전제로 하나고 설립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사회적 배려 전형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소년소녀가장,환경미화원 가정,군인,다문화 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이다.

시교육청은 “국제중 및 자율형 사립고의 예를 적용해 하나고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모집비율을 20%로 정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일반전형 비율은 원래 계획했던 65%에서 60%로 낮췄다.

특별전형은 사회적 배려 전형과 하나금융 임직원자녀 전형(20%) 두 가지로만 이뤄지게 됐다.모집지역은 서울로 제한되지만 특별전형 가운데 하나금융 임직원 자녀,군인 자녀,다문화 가정 자녀는 전국에서 선발할 수 있다.성적우수자 전형은 없다.

하나고는 개교 첫해 1학년 8개 학급으로 시작한다.학급당 학생은 25명이다.2012년에는 총 24개 학급에 600명의 학생이 공부하게 된다.수업료는 일반고의 3배 정도에서 책정된다.수업은 국제경제 및 금융 분야를 특성화해 이중언어로 진행될 예정이다.하나고는 2003년 당시 서울시장이던 이명박 대통령이 처음 설립을 추진했다.올해 4월 하나금융지주가 학교 설립자로 선정됐고 새해 1월 초 착공에 들어간다.11월쯤에는 신입생 모집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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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9-01-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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