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대입 수능] 탐구영역 반영 과목·가산점 챙겨봐야

[2009년 대입 수능] 탐구영역 반영 과목·가산점 챙겨봐야

박현갑 기자
입력 2008-11-14 00:00
수정 2008-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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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후 대입 지원 전략

13일 수능이 끝나면서 성적표가 나오는 12월10일까지는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다. 하지만 다음달 18일부터 시작되는 정시원서 접수에 앞서 수시 2-2 모집 기회도 있는 만큼 지금부터 치밀한 지원전략을 마련하는 게 좋다. 이와 관련, 입시전문가들은 ‘자기점수 극대화’ 방안을 세울 것을 주문한다.▲장래희망과 적성을 감안한 전공선택 ▲관련 전공개설 대학 파악 ▲희망대학의 전형 유형별 선발 방법 및 자기성적과의 비교분석 등이다. 이같은 자기점수 극대화 방법과 정시모집 때 주어진 세번의 응시기회를 소신지원, 상향지원, 그리고 적정 지원으로 적절히 분배하면 합격의 영광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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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에서는 학생부와 수능 및 대학별고사 중에서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은 점수 표시 방법에서 9등급 외에도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제공되면서 정시모집에서 수능성적의 영향력이 전년도에 비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서울대의 경우, 수시 2학기에서는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 기준(일정 점수 이상), 정시에서는 1단계 전형에서만 활용하고 2단계 전형에서는 활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의 변별력이 관건이다.

이에 따라 희망대학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수능 성적 활용 방법 및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 특정 영역 가산점 부여 여부 등을 살펴본 뒤,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 대체로 인문계열은 언어와 외국어 영역에, 자연계열은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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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형 등 잘 따지면 의외의 소득

서울권 사립대학들은 정시모집에서 정시 모집정원의 30~50% 정도를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학생부가 불리하고 논술고사에 자신이 없는 수험생들로서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에서 시행하고 건국대와 동국대는 군별로 분할 모집을 하는데 건국대는 나군, 동국대는 가군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특별전형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정원의 91%선인 14만 9200여명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1만 4400여명은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이투스의 유성룡 입시정보실장은 “특별전형의 경우, 최소한의 지원자격을 요구하나 학교장 및 담임교사 추천자와 수능성적우수자 특별전형 등은 지원자격이 까다롭지 않으므로 적극적으로 지원 여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정시모집에서는 가, 나, 다군의 세번의 응시기회가 있는 만큼 소신지원, 상향지원, 하향지원 등 맞춤형 지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이를 토대로 해당 대학들의 모집요강을 통해 모집단위의 구체적 학습내용과 졸업 후 진로 등을 알아보면 구체적 윤곽을 잡을 수 있다.

수시2-2 모집에도 관심가져야

정시모집에 앞서 대학에 입학할 기회가 있다. 수시 2-2모집이다. 올해에는 건국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숭실대 등이 추가되어 모두 62개 대학이 수능 이후에 수시2-2 모집 원서를 받는다. 정시모집에서 합격할 자신이 있다면 수시 2학기에 지원할 필요가 없으나 수능성적이 평소보다 저조할 경우 수시2학기를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 성적이 평소처럼 나올 경우에는 정시에 앞서 소신지원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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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8-11-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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