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 시인 문학세계 조명

김달진 시인 문학세계 조명

김규환 기자
입력 2008-10-03 00:00
수정 2008-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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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주최 ‘김달진 문학제’… 4~5일 진해서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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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月下) 김달진 시인의 문학 세계를 조명하고 숭고한 정신세계를 기리는 ‘제13회 김달진 문학제(포스터)’가 4∼5일 이틀간 경남 진해시 일원에서 열린다.

서울신문과 시사랑문화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문학제에서는 문학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청소년 시낭송대회, 기념 축하공연, 올해 문학상 수상 시인 특별 시화전, 김달진 시인 생가방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현 단계, 서정시의 진단과 평가’를 주제로 열리는 제13회 문학심포지엄은 4일 오후 1시30분 진해시 경남문학관에서 진행된다. 문학평론가 이숭원 서울여대 교수와 권혁웅 한양여대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서며, 시인 신덕룡·이희중씨가 토론자로 나와 현대 서정시의 상황과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제10회 청소년 시낭송대회는 이날 오후 2시 진해시민회관에서 열린다. 경남 마산·창원·진해지역 중·고생들이 참가해 김달진 시인의 시와 김달진 문학상 수상 시인들의 시를 낭송한다. 이어 제19회 김달진 문학상 시 부문과 평론 부문 시상식이 진해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수상자는 시 부문 신대철 국민대 국문과 교수(수상 시집 ‘바이칼 키스’)와 평론 부문 김종회 경희대 국문과 교수(수상 평론집 ‘디아스포라를 넘어서’).

시와 국악의 만남인 문학제 기념 축하공연 ‘요시락(樂詩樂)’은 오후 4시 진해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공연에는 해금소리와 함께 신달자의 시 ‘강을 건너다’ 등이 울려퍼지며, 열정의 피리소리와 함께 문인수의 시 ‘앉아 보소’가 만나 절묘한 화음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올해 문학상 수상시인의 수상작 등을 걸개 방식으로 제작해 선보이는 수상 시인 특별 시화전이 이날부터 11월30일까지 김달진 생가와 문학관 주변에서 열린다.

문학제 마지막 날인 5일 오전 10시 진해시 소사동에 있는 김달진 시인 생가와 문학관 방문 행사가 마련된다. 생가 방문 행사에서는 김달진 시인의 딸인 김구슬 협성대 교수가 유족대표 인사를 하며, 올해 시 부문 수상자인 신대철 교수가 시인 김달진을 기리는 자작시를 낭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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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2008-10-0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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