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최근 불거진 박래부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사퇴 압력 논란에 대해 “사퇴 압력이 아니라 정부의 인식을 전달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신 차관은 1일 오전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올 1월초 박 이사장이 임명됐을 때 몇몇 신문에서 임명의 부적절함을 제기했고 인수위원회 내에서도 업무수행 능력과 무관하게 임명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 있어 이를 박 이사장에게 전달해주기 위해 만났다.”고 설명했다. 신 차관은 “물러나든지, 재신임 받든지, 새 정부 정책을 따르든지 해야 한다는 정부 내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사퇴 압력은 아니었다.”면서 “‘자리를 비워달라.’는 등의 표현은 박 이사장이 그렇게 기록한 것이지 사실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2008-08-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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