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꼭 일본 사죄 받아내자”

“올해는 꼭 일본 사죄 받아내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08-02-14 00:00
수정 2008-02-1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요집회 800회

“800회를 맞은 수요집회가 이제 평화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세계 곳곳의 친구들과 손잡고 일본의 사죄를 받아냅시다.”

이미지 확대
일본군의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가 13일로 800회를 맞이한 가운데 위안부 할머니들과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 중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정부의 공식사과와 법적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군의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가 13일로 800회를 맞이한 가운데 위안부 할머니들과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 중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정부의 공식사과와 법적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13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피해 할머니들과 시민단체 회원, 학생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800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를 열었다.

수요집회는 1992년 1월16일 처음 시작된 이래 16년 넘게 매주 수요일마다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청심국제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전남의 늦봄 대안학교 학생들, 아시아 평화와 역사교육연대 회원 등을 비롯, 일본을 포함한 외국인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정대협 윤미향 공동대표는 “600번째 집회 때는 ‘이렇게 오래 싸웠는데도 위안부 문제를 해결 못했다.’는 생각에 부끄러웠는데 800번째 집회를 맞고 보니 이제는 오히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대협은 세계 여성의 날(3월8일)을 앞두고 3월5일 열리는 803차 수요집회를 타이완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영국, 호주 등 세계 각국과의 연대집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형어린이집 현원 기준 미달 시설도 재공인 신청 가능해져”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저출산으로 인한 아동수 급감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가정어린이집의 현실을 반영해 ‘서울형어린이집’ 재공인 평가의 핵심 걸림돌이었던 ‘현원 기준’ 완화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기존 지침에 따르면 가정어린이집이 서울형어린이집 재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평균 현원 10명 이상’이라는 필수지표를 반드시 충족해야 했다. 박 의원은 “도봉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와의 소통을 통해 관내 가정어린이집 36개소 중 18곳이 현원 기준 미달로 인증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개별 기관의 운영난을 넘어 지역사회의 영아 보육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단지 현원이 적다는 이유로 역량 있는 가정어린이집들이 재공인에서 탈락해 폐원 위기에 몰리는 것은 촘촘한 아이돌봄 인프라 확충이라는 서울시 정책 기조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서울시 여성가족실에 저출산 상황에 맞는 평가 지표의 유연한 적용을 촉구했다. 그 결과 서울시는 20일 ‘2026년 필수지표(평균 현원) 한시적 예외 적용’을 골자로 하는 ‘2026년도 서울형어린이집 재공인 평가계획 추가 공고(제2026-8354호)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서울형어린이집 현원 기준 미달 시설도 재공인 신청 가능해져”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08-02-14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