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측근들이 대선 직후 기업 등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당선 축하금’에 대해 검찰이 수차례 조사를 벌였지만, 결국 혐의를 확인하지 못하고 내사종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MBC가 30일 보도했다.
대검 중수부는 지난 2004년 9월 노 대통령 측근들이 당선축하금 수천억원을 키움증권 사장에게 부탁해 자금세탁했다는 제보를 받고 하나은행 CD 계좌 51개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키움증권 사장이 교보투신 등 8개 투신사의 펀드매니저들과 짜고 펀드 계좌에 수표를 넣은 뒤 이 펀드를 이용해 하나은행 CD와 채권을 사고 다시 현금으로 돌려받는 수법으로 8000억원의 자금세탁을 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검찰은 혐의를 확인하지 못하고 내사종결했다고 MBC는 보도했다.
이에 대해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홍만표 법무부 홍보관리관은 “김진홍 특검 당시 수사를 한 번 했고,2004년에 당선축하금과 관련한 제보가 들어와 계좌 추적을 벌였지만 사실과 달라 무혐의처분했다.”면서 “2005년에도 제보가 들어와 담당 부서에서 계좌추적을 했지만 혐의가 없어 내사종결했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대검 중수부는 지난 2004년 9월 노 대통령 측근들이 당선축하금 수천억원을 키움증권 사장에게 부탁해 자금세탁했다는 제보를 받고 하나은행 CD 계좌 51개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키움증권 사장이 교보투신 등 8개 투신사의 펀드매니저들과 짜고 펀드 계좌에 수표를 넣은 뒤 이 펀드를 이용해 하나은행 CD와 채권을 사고 다시 현금으로 돌려받는 수법으로 8000억원의 자금세탁을 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검찰은 혐의를 확인하지 못하고 내사종결했다고 MBC는 보도했다.
이에 대해 당시 대검 중수1과장이었던 홍만표 법무부 홍보관리관은 “김진홍 특검 당시 수사를 한 번 했고,2004년에 당선축하금과 관련한 제보가 들어와 계좌 추적을 벌였지만 사실과 달라 무혐의처분했다.”면서 “2005년에도 제보가 들어와 담당 부서에서 계좌추적을 했지만 혐의가 없어 내사종결했다.”고 말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07-12-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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