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 그룹의 억만장자 상속녀 패리스 힐튼의 새 남자친구로 ‘간택’된 평범한 20대 남성이 화제다.
최근 영국 연예정보사이트 피메일퍼스트에 따르면 주인공은 올해 스무살난 스웨덴 출신의 청년 알렉스 바고다. 그는 LA의 한 호텔 식당에서 하룻밤에 29달러(약 2만 7000원)를 받고 일하는 피자배달부다.
바고는 “2주 전만 해도 힐튼의 집 앞에 컨버터블 자동차가 주차돼 있는 것을 바라만 봤는데 이젠 그 차 조수석에 내가 타고 있다.”면서 스스로도 꿈 같은 현실을 믿지 못했다.
그는 대학 입학 전 나선 미국여행에서 경비를 벌기 위해 피자배달부로 취직했다. 고국 스웨덴에선 모델 생활도 한 의대지망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07-10-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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