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이 외교통상부 주최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재외동포와 모국간 연대를 강화하고 전세계 한인의 역량을 결집하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일본 프로야구 전설의 강타자 장훈씨, 독립운동가 조병요의 외손녀인 양은혜씨 등 재외동포들과 한덕수 국무총리, 송민순 외교부 장관 등 국내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미지 확대
한덕수(왼쪽 다섯번째) 총리와 송민순(왼쪽 네번째) 외교통상부 장관 등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상징조형물에 점등을 하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한덕수(왼쪽 다섯번째) 총리와 송민순(왼쪽 네번째) 외교통상부 장관 등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상징조형물에 점등을 하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한 총리는 치사에서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났기 때문에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며 “특히 남북 정상이 해외동포의 권리와 이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동포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기념사에서 “정부의 대외동포정책은 동포들이 거주국에서 번창하고 거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외교부는 ‘세계 한인의 날´ 기념일 제정을 계기로 재외동포 700만 시대에 걸맞게 인정미 넘치는 맞춤형 서비스를 동포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우리 국민에게 700만 재외동포의 소중함을 알리고 동포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취지에서 지난 5월 ‘세계 한인의 날´을 대통령령으로 제정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7-10-06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