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융계의 황제’로 불리는 진 부장은 현재 셰쉬런(謝旭人) 국가세무총국장에게 재정부장 자리를 물려주기로 하고 국무원 산하 ‘개발연구센터’ 고위직으로 옮겨 당국의 조사에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 부장은 영국과 미국의 금융잡지 ‘뱅커’와 ‘이머징 마켓’에 의해 2005년 ‘아시아 최고의 재정장관 상’을 수상한 인물로 중국 금융계에 막강한 영향을 행사해 왔다. 오는 10월 중국공산당 최고지도부인 정치국 진입 가능성도 제기됐었다.
그런데 미모의 학식과 교양을 겸비한 20대 ‘젊은 나비’는 지난해 12월 두스청(杜世成·56) 칭다오(靑島)시 서기도 낙마시킨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두 전 서기는 심각한 기율 위반으로 모든 공직에서 해임됐다.
또한 지난 6월 아시아 최대의 정유회사인 국영 중국 석유화공그룹의 천퉁하이(陳同海·59) 전 회장도 이 여성과의 관계로 비리 혐의로 체포됐다. 홍콩의 빈과일보는 천 전 회장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진런칭 부장의 퇴폐적인 사생활 일부가 드러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당시 수사당국은 이 여성으로부터 이들 말고도 수명의 고위 관료와 깊은 관계를 가졌다는 자백을 받았으며 이들 중 일부는 이 여성에게 사업 이권을 주기 위해 권한을 남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천량위(陳良宇) 상하이시 서기의 낙마를 가져온 ‘상하이 사회보장기금 사건’의 뒤에도 홍콩 여배우 장만위(張曼玉)를 빼닮은 미모의 여인이 등장하는 등 중국 고위층에서 섹스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jj@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