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 왕세자의 차남인 해리(22) 왕자가 이라크에 파병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해리 왕자는 왕위 계승 서열 3위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국방장관인 데스 브라운이 오는 26일 해리 왕자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인근에 소속 부대와 함께 배치될 것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해리 왕자는 지난해 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영국 국방부는 해리 왕자 소속부대의 이라크 파병이 결정되면 그도 이라크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는 원론적인 수준을 유지했으나 부대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도 있어 파병에 신중한 입장이었다.
영국 왕실 대변인은 언론 보도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고, 국방부도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역시 군 지도자 훈련을 받고 있는 서열 2위의 윌리엄 왕자는 전쟁 지역에 파병되지 않는다.
영국은 이라크 남부에 7000명을 파병 중이며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철수할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2007-02-2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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