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6일 총파업을 결의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5∼6일 이틀에 걸쳐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 6950명 중 6274명이 투표에 참가해 5676명(90.4%)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9일 대의원 이상 노조간부를 중심으로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매각과정에 노동조합 참여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일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2대 주주인 자산관리공사 등 정부측 지분을 한데 묶어 일괄매각을 추진하고, 노조는 자산관리공사 소유지분을 우리사주조합 방식으로 인수하는 방식을 요구하면서 마찰을 빚었다. 노조 관계자는 “일괄매각 형태로 특정기업에 회사가 넘어가면 고용불안이 야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거제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2007-02-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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