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근로자 700명 갈곳없어

GM대우 근로자 700명 갈곳없어

이정규 기자
입력 2007-01-04 00:00
수정 2007-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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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가 기술개발에 늑장을 부리는 사이 창원공장 근로자 770여명이 길거리에 나앉게 됐다.

지난 2003년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됐지만 회사측이 기준에 맞는 엔진을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GM대우는 지난 1일부터 창원공장의 내수용 경상용차 생산라인이 중단됐다고 3일 밝혔다. 창원공장에서는 내수용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를 연간 1만 7000대씩 생산해 왔다.

환경부는 지난 2003년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개정, 고시했다.LPG 경상용차는 배출허용량을 일산화탄소는 ㎞당 2.11g 이하에서 1.06g 이하로, 탄화수소는 ㎞당 0.078g 이하에서 0.02g 이하로 각각 강화됐다.

당시 환경부는 기술개발에 필요한 3년간 유예기간을 줬지만 이 기간 중 GM대우는 규정에 맞는 엔진을 개발하지 못했다. 따라서 내수용 경상용차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의 생산라인이 멈추게 됐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2007-01-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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