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미만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 범죄가 갈수록 늘고 있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19일 ‘제11차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공개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01년 8월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을 처음 공개했을때 74명에 불과했던 13세 미만 피해자는 3차때 272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 11차때는 6배에 가까운 412명으로 집계됐다.1차때부터 모두 합치면 3090명에 이른다. 이번 신상공개 대상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청소년 대상 성 범죄로 형이 확정된 1217명 가운데 죄질이 나쁜 494명이다. 교사나 학원강사 등 교육 관련 직업 종사자들이 20명 포함됐다. 범행 시간대는 학교나 학원에서 귀가하는 오후 1∼7시가 50%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이날 학교폭력의 저연령화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율은 2001년 8.5%에서 2002년 11.2%,2003년 17.5%, 올해 17.8%로 계속 느는 추세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2006-12-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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