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방어축제 참변으로 슬픔에 휩싸였다.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양대성 제주도의회의장은 26일 마라도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사고와 관련,‘도민에 드리는 말씀’을 통해 “생사확인이 안되는 이영두 서귀포시장 등 2명에 대해서는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않을 것”이라며 “서귀포와 대정읍의 발전을 위해 애쓰던 대정읍장 등 3명에 대한 비보에 너무나도 슬프다.”며 애통해 했다. 이에 앞서 25일 오후 1시∼1시3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북서쪽 3㎞ 해상에서 이영두(58) 서귀포 시장 등 7명이 탄 모슬포선적 소형 낚시어선 3.8t급 해영호(선장 김홍빈·45)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황대인(57) 서귀포시 대정읍장, 오남근(58) 서귀포시 지역경제국장, 임관호(57) 대정읍 주민자치위원장등 3명이 숨지고, 서귀포 시장과 선장 김씨가 실종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6-11-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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