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원 수급정책 재검토를 요구하며 임용고사 거부 움직임을 보여 왔던 전국 12개 교대 가운데 서울교대가 5일 “총학생회 차원의 거부 방침을 세우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교대 졸업예정자는 전국교육대학생 대표자협의회가 임용고사 거부를 결의한다 하더라도 대부분 시험(11월19일 실시)에 응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형규 서울교대 총학생회장은 “시험거부 투쟁의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 좋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시험 합격정원이 800명인데 응시자가 1500명을 넘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서울교대생 600명이 시험을 보지 않는다 해도 시험은 치러지게 되는 상황에서 시험거부라는 극약처방 효력이 없게 된 것”이라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서울교대를 제외한 지방 교대는 이날 대구교대에서 각 학교 총학생회장과 각과 4학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임용고사 거부 여부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2006-11-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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