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안홍준(한나라당) 의원은 26일 “2000년 이전에 지어진 국내 사업장 84개 건물 중 74곳(88%)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노동환경건강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석면에 의한 건강장해예방연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함유기준치(1%)를 넘어선 석면 시료는 조사대상 1870개 시료 가운데 539개로 29%에 이르렀다.50인 미만 사업장의 석면 검출률은 67%로,50인 이상 사업장 검출률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고 안 의원은 전했다.
제품별 석면 함유율은 가스켓(설비 이음새)과 방진재(흔들림 방지 자재)가 각각 93.4%와 73%로 높게 나타났고 건축 자재는 천장재 46.2%, 지붕재 41.7%, 단열재 26.8%, 벽재 25.6%, 방음재 16.7%, 바닥재 6% 등 순으로 조사됐다. 석면이 검출된 시료 가운데 부서지기 쉬운 성질을 가진 시료는 전체의 41.4%로 제품별로는 보온단열재 82%, 천장재 56%, 지붕재 54%, 바닥재 50%, 방진재 38% 등 순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2006-10-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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