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10개국 월드투어 ‘출정식’

비 10개국 월드투어 ‘출정식’

손원천 기자
입력 2006-10-14 00:00
수정 200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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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로 발돋움하는 비의 월드투어 프리미어에 세계의 눈이 집중되고 있다.13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비 월드투어 프리미어 관람을 위해 해외팬들은 물론, 공연 판권을 확보하려는 프로모터들이 대거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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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밀리터리 룩 차림의 비(가운데)가 신곡 ‘아임 커밍(I’m Coming)’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13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밀리터리 룩 차림의 비(가운데)가 신곡 ‘아임 커밍(I’m Coming)’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비의 월드투어를 주관하는 스타엠의 한 관계자는 “서울 광장동 의 한 호텔에 단체 관람객 1000명이 투숙한 것을 비롯, 공식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한 팬과 개인적으로 공연을 보기 위해 입국한 팬들로 서울시내 주요 호텔 객실이 동이 난 상태.”라고 밝혔다.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역시 경제적 파급효과다. 스타엠 관계자는 이번 월드투어의 예상매출액이 티켓판매액 560억원, 공연판권 200억원 등 10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런 기대를 반영하듯 프리미어 공연에 쏠린 해외 프로모터들의 관심과 경쟁은 더없이 치열했다.

일본을 비롯한 홍콩, 중국 등 아시아 투어지역 10개국의 프로모터 300여명이 입국해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공연 판권을 따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비는 1시간여에 걸쳐 펼쳐진 공연에서 비주얼 아트를 이용한 다양한 영상기법을 활용해 기존 히트곡과 4집 수록곡, 앵콜송 등 모두 10곡을 선보였다.

무대장치 등 제작비만도 1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공연. 노래 한 곡당 1억원의 비용이 든 셈이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역시 잠실벌을 압도한 비의 현란한 춤솜씨. 특유의 남성미 넘치는 안무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초청된 장애우 200여명을 비롯해 4만여명의 팬들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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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2006-10-1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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