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측의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국내산 쌀 10만t과 시멘트 10만t, 복구장비 210대 등을 이달 말부터 지원키로 했다. 총 2210억원 이상이 들 예정이다.
신언상 통일부 차관은 20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기왕 인도적 차원에서 도와주려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여야 5당대표 회동에서, 특히 한나라당도 생필품을 보내 북한을 긴급히 도우라는 의견들이 있었다.”면서 “가장 중요한 생필품이 쌀이고, 세계식량계획(WFP) 등에서 북측 수해로 인한 곡물생산감소량을 10만t으로 추정한 것을 토대로 지원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이 ‘어느 정도’이뤄진 뒤 남측이 수해 및 분배현장 방문을 하기로 합의했다.
정부가 정한 지원 물품은 우리쌀 10만t(남북협력기금에서 400억원, 양곡관리 특별회계에서 1550억원 등 1950억원)을 비롯해 자재장비 및 구호품(260억원어치)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2006-08-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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