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임금협상 잠정 타결

현대차 임금협상 잠정 타결

강원식 기자
입력 2006-07-27 00:00
수정 200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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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 임금협상이 파업 한달여만인 26일 잠정타결됐다. 현대차 노사는 휴가전 협상타결 최종 시한인 이날 제18차 교섭을 갖고 밤 늦게까지 마라톤 협상을 해 가까스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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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비직 노조의 파업으로 정상조업을 못하고 한적한 모습을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현대자동차 정비직 노조의 파업으로 정상조업을 못하고 한적한 모습을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 기본급 7만 8000원 인상(호봉제 도입분 7335원 포함) ▲성과금 150% ▲생산성 목표달성 성과금 최고 150% ▲격려금 200만원 지급 ▲호봉제 실시 등이다.

노사는 이날 오전 실무교섭에 이어 오후 2시부터 본교섭을 갖고 이전에 합의에 이르지 못했던 임금인상 금액을 놓고 실무 및 본교섭과 정회를 거듭한 끝에 회사측이 5000원이던 직무수당을 7000원으로 인상하는 수정안을 내 오후 11시50분쯤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노조는 기본급 8만원 인상을 고집하다 대신 직무수당 2000원 인상을 받아들였다.

노조는 임금협상 잠정합의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계속해온 파업을 끝내고 27일부터 정상조업을 하며 28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그동안 파업으로 차량 9만 4000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1조 2900여억원의 생산손실이 났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시내버스노조가 파업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6-07-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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