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의 변호인 선임계를 냈던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이임수·김상근·이병석 변호사 등 3명이 30일 법원에 사임계를 냈다.
이 변호사는 1994∼2000년 대법관을 지냈다. 때문에 1심 재판부터 대법관 출신 변호사가 이례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었다. 이번 변호사 사임을 놓고 법조계 일부에서는 정 회장측이 법정 공방을 대비해 대법관 출신 변호사 등을 대폭 보강했지만 전관예우 등의 논란이 일자 사임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김동오) 심리로 1일 열리는 정 회장의 첫 공판에는 박순성, 신필종, 김재진, 유재만, 정귀호 등 5명의 변호인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이날 열릴 첫 재판에서 구속기소된 정 회장의 보석반대 의견서를 재판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31일 ”정 회장의 담당재판부에 보석을 불허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6-06-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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