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중간 강의평가 첫 도입

성대, 중간 강의평가 첫 도입

김준석 기자
입력 2006-04-22 00:00
수정 2006-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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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중간 강의평가(수업만족도 평가)를 최근 도입, 시범시행 중인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중간 강의평가는 이례적이다. 지금까지 강의평가는 종강 직전부터 성적공시 마감일까지 대부분 학기말에 이뤄졌다. 이 때문에 해당 학기에는 수업에 대한 직접적인 피드백이 불가능해 즉각적인 수업 개선이 이뤄질 수 없었다. 성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중간 강의평가를 도입했다.

중간 강의평가는 다음달 11일까지 학사과정에 개설된 모든 과목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설문내용은 ▲수업 만족도 ▲충실성 ▲명쾌성 ▲난이도 ▲적합성 등이다.

학생들은 설문 항목별로 자신의 의견을 적어낸다. 교수, 강사는 이러한 학생들의 의견을 토대로 다음 강의를 준비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대학 경영학과 4년 이재구(24)씨는 “기말고사 뒤 이뤄지는 기존의 강의평가는 피드백 결과를 다음해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면서 “하지만 이번에 중간 강의 평가가 도입돼 그 결과가 교수들에게 제대로 전달만 된다면 수업내용의 질적 향상을 학생들이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성균관대는 중간시험 성적 공시도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시범 시행한다. 성대 관계자는 “시범시행 후 보완해야 할 점을 검토해 가면서 중간강의 평가와 중간시험 성적공시를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2006-04-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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